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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4)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3 조회 471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4)쳄벌린의 막사를 나서자 두세명의 인원이 쳄벌린을 호위하듯 따랐다."참 전 아직 돈을 안갖고 왔는데요?"아하루의 말에 쳄벌린이 희미하게 웃었다."괜찮습니다. 돈은 일단 저희가 대는걸로 하지요. 나중에 노예를 팔아서 내셔도 되고 아니면 저희…

  •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3)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3 조회 480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3)다음날 아침은 여느때와 달리 움직임이 무거웠다. 전날의 일이 용병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 탓이었다. 용병들 대부분이 빈농의 자식들이거나 도망친 농노의 자신들인 경우가 많앗기 때문에 자신들도 잘못했으면 저렇게 노예로 팔렸으리란 생각을 하다…

  •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2)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3 조회 498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2)상인대가 성을 출발한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제 군소 상인대들도 많이 익숙해 졌는지 처음보다는 탈락된 상인대가 많이 줄어들었다.그리고 길은 점점더 험해지고 있었다. 영주들의 도시는 농노들이 함부로 이탈하지 못하고 관리를 편하게 하기 …

  •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1)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3 조회 522

     아하루전 6화 상단 호위 (1)동이 터오면서 부터 '아즈랑이 들판'의 앞은 부산하기 이를 때 없었다. 아침일찍 출발하는 상단에 맞춰 준비하려는 용병들이 미리 뽑아놓은 십부장의 호령소리에 맞추어 이리저리 부산하게 움직였다.아하루는 어제 먹은 술로 고생할줄 알앗지만 의외…

  • 행랑아범  3부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3 조회 516

     행랑아범  3부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멀리서 개짖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팔베개를 하고 자리에 누운 행랑아범은  천장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여보...무슨 일 있으세유..."한동안 잠자코 누워있던 그녀가 조심스레 물었다."아직 안자고 있능겨?...어여 자...""요…

  • 행랑아범  2부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3 조회 549

    행랑아범  2부어느새 먼 산에서 동이 터오고 있었다."아버지..."조용히 마당을 쓸고있던 행랑아범은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야...이놈아...사람 놀래켜 죽겠다...기척 좀 해라..."눈을 비비며 뒷간으로 향하던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 행랑아범  1부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2 조회 534

     행랑아범  1부1833년 겨울,여느해처럼 심한 눈보라가 온 마을을 휘몰아치고 있었다. 산비탈을 내려오던 4명의식구들은 거북이걸음으로 행보를 하고있었다."아빠...너무 추워요...""조금만 참아...사내자식이 그것도 하나 못참니..."12살박이 아들이 9살먹은 딸보다도…

  • 악마의 덫  1부
    등록자 카중소
    등록일 12.12 조회 566

     악마의 덫  1부"이름은?""...김혜미""나이?""...22살""직업은?""도대체 왜 이러시는거예요...전 정말 아니라구요..."열심히 타자를 두드리던 김형사는 혜미를 쳐다보며 인상을 찌푸렸다.공포에 떨며 큰눈을 동그렇게 뜬채로 그를 쳐다보던 혜미는 이내 고개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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